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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뉴스] 영혼의 가치
 
   · 게시일 : 2014-04-15 15:06:35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16:26)

 

예수님께서 예수님의 죽으실 것과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셨을 때에 이 말씀을 하셨다. 목숨의 가치, 즉 한 생명, 영혼의 가치를 안다면 천하를 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영혼의 가치를 아셨기에 천하보다 더 귀한 자신의 생명을 바쳐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셨다. 하지만 이 말씀을 아는 성도들은 많지만, 예수님처럼 천하를 바쳐서 영혼을 구해야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성도들은 많지 않다. 이 글을 쓰는 나조차도 그렇게 하지 못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비싼 값을 치르고 전도용품을 구입하여 길거리에서 나눠주면서 하는 전도에 의문을 품고 있었다.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성도들에게 1:1로 만나 복음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전도를 하도록 방향을 제시했었다. 이런 생각을 계속 갖게 됐었던 이유는 내 목회 초창기의 경험들 때문이었다. 그때는 돈이 없었기 때문에, 맨몸으로 나가서 예수를 전하는데 사도행전에 기록된 능력전도를 하여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했기 때문에 전도용품이 필요하지를 않았다. 그러니 전도용품을 구입해서 나눠주는 것이 길거리에 생돈을 뿌리는 것과 같다는 선입견을 갖게 된 것이다.

 

하지만 얼마 전 내가 품었던 기존의 생각에서 벗어나는 사건이 있었다. 나는 마트에서 내가 사지 않는 한 시식을 하지 않는 편이다.  어느 날 식사 시간이 지난 후 배가 많이 고픈 상태에서 시식을 하게 되었다. 참 맛이 있었다. 집에 돌아오니 성도들이 김치전을 만들어 주면서 길거리 전도를 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맛있게 먹고 복음 제시를 듣고 가는 것이 아닌가. 나는 먹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다. 나는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은 이 사건으로 전도에 돈을 드려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발견했다. 그래서 지금은 전도지뿐만 아니라 부침개, 풍선, , 물휴지 등 아낌없이 구입하여 전도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한 영혼을 구하기 위해 천하보다 귀한 목숨을 주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단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파해야겠다.

 

우선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짧게라도 예수를 전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 수년간 경험해보니 전도지와 전도용품을 주면서 “교회에 오세요”라고만 말하는 것은 별로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교회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예수를 알리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겠는가? 작은 교회야 알릴 것도 마땅치 않다. 교회에 당장 오든 안 오든 결과는 주님께 맡기고, 우리는 복음 전하는 자로서 사명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딤후4:2).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복음을 전할 때에 함께 나눠준 전도지와 전도용품도 같이 빛을 보게 되고 전도의 열매도 더 많이 맺게 된다.

 

두 번째로, 이렇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담대함을 구해야 한다(4:29). 예루살렘 성도들이 담대함을 구하자 성령으로 충만해졌고, 성령으로 충만해지니 담대해졌다(4:31). 담대함으로 예수를 전하니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고, 전도의 열매를 맺게 된 것이다. 적극적인 성격은 그래도 나은데, 소극적인 사람은 자기를 넘는 것이 쉽지 않다. 복음을 부끄러워하는 것은 아니지만 담대함이 없어 나서지 못할 때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담대함을 얻기 위해 주님 앞에 나가야 하겠다.

 

 

세 번째로, 복음 전하는 일에 아낌없이 돈을 투입해야 하겠다. 교회의 규모나 재정형편은 모두 다르지만 규모가 작거나 재정형편이 어렵다고 해서 전도에 재정을 쓰는 일에 주저하면 안 된다. 심는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법칙을 믿음으로 전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선교현장에서도 이 법칙들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복음제시가 없는 전도는 교회로 “인도”하는 것이지 전도라고 할 수 없다. 하나님은 한 영혼이라도 구하기 위해 천하를 아끼지 않는 마음, 영혼의 가치를 아는 마음으로 복음을 제시하고, 교회의 모든 물질과 은사를 전도하는 일에 집중하는 교회와 선교현장에 반드시 전도의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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